이 여름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해외에 나가지 않은 현재 제주도가 그래도 가장 이국적인 느낌을 줄 여행지이기 때문에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것은 없을까요?그래서인지 요즘 제주도 여행에 가면 렌터카를 빌리기가 정말 힘들다고 합니다.몇시간 대여 초과로 수십 만원을 더 내라고 한 렌터카 회사의 파와하라 뉴스를 보고 정말 내가 모두 화를 내고 있었습니다.아무튼 이런 때에는 자기에서 완도에서 제주도에 가는 배편을 이용하고 제주도 여행을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몇년 전 직접 완도항에서 제주도로 가는 한일 고속 훼리 블루 나래를 타고 제주도 여행을 한 적이 있습니다.그때 생각보다 아주 편리하고, 자신의 차로 제주도 여행을 가서 다행이에요.오늘은 완도 제주도의 배편 정보에 대해서 전합니다.완도-제주도의 한일 고속 페리가 출발하였으며 섬 연안 여객선 터미널
제주도행 배편을 타려면 먼저 전라도 완도 또는 여수 여객선 터미널로 이동해야 하죠? 전라도에 사시는 분들은 이렇게 배로 제주도 여행하시는 게 훨씬 편하실 거예요.수도권에 거주한다면 자차로 일단 완도까지 와야 합니다. 이동거리가 긴 만큼 완도에서 1박할 생각으로 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완도에도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완도도 조금 둘러본다는 기분으로.

나는 완도항이 내려다보이는 숙소에 짐을 풀고 1박을 했어요. 마침 바다에 제주도로 출항하는 한일 고속 페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다음날 제주도행 배를 타기 위해 완도 연안 여객선 터미널을 방문했습니다. 여기서 그러고 보니 청산도의 한 마을 이장을 인터뷰하기 위해 배를 탔던 기억이 납니다. 완도에서는 제주도뿐만 아니라 추자도와 청산도로 가는 페리도 탈 수 있어요.

완도 여객선 터미널 풍경. 마치 지방의 고속버스 터미널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인데요. 몇년전 사진이라 현재와 조금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티켓팅하고 시간 남아서 대기실에서 잠시 대기~
완도 연안 여객선 터미널의 내부에 수하물 보관 상자와 무인 민원 발급기가 있는지 신경 쓰이시는 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양쪽 모두 있습니다.사정 상, 짐을 보관함에 두어야 할 분도 있겠지요.깜빡 신분 증명서를 가지고 오지 않고 배를 타지 못하는 분은 무인 민원 발급기에서 신분 증명 서류를 발급 받으면 고민 끝.완도에서 배를 타고 제주도로 출발

그럼, 배편으로 완도에서 제주도로 출발하죠?현재, 완도항에서 한일 고속 훼리가 모두 3대의 배를 운항하고 있습니다.실버 클라우드, 불ー나레, 송림 블루 오션 3척.그 중에서 가장 빠른 선박은 불ー나레으로 소요 시간은 출항 후 1시간 20분.최대 선박은 실버 클라우드에서 소요 시간은 2시간 40분이 걸리는데 차량을 무려 343대나 적재할 수 있대요.송림 블루 오션은 추자 섬을 경유해서 가서, 소요 시간이 5시간이나 걸립니다.
완도에서 제주도로 가는 배편

완도에서 제주도로 가는 배편
완도 – 제주선편 5월 스케줄

완도-제주도 배편운임의 경우 블루나래호가 인터넷 할인가로 1등석이 44,400원.2등석은 37,300원입니다(평일운임기준) 실버클라우드호는 2등의자가 34,600원 / 2등객실이 28,500원. 참고로 자차로 갈 경우에는 차량에 대한 별도의 운임이 있으며 차량은 사전에 전화로 예약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한일 블루나레호 운임

실버 클라우드 호 운임실버클라우드의 경우 아래 링크를 통해 2등 객실을 약 1인당 약 4천원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완도 제주도 배편 할인권을 구입하러 가다나는 가장 속도가 빠른 블루나래를 타고 제주도도 여행했어요. 완도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서 제주도로 가는데 약 104km를 1시간 20분 만에 주파해요. 쾌속선이라 속도가 너무 빨라요. 차 없이 여행하거나 제주도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싶다면 블루나래를 추천합니다.블루나레호 내부2등 의자로 총 216석 규모. 평소 뱃멀미를 하시는 분들은 선미 쪽 F, G 구역이 흔들림이 가장 적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여기는 딱 봐도 고급석 느낌이 안 나요? 일등 의자 객실일행이 많으면 이렇게 마주보고 갈 수도 있거든요.1시간 20분이라도 질리면 안마의자로 마사지를 받으면서 갈 수도 있습니다. 지금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몇 년 전 배에는 있었어요. 물론 유료입니다.배 타고 여행할 때 매점이 빠질 수 없죠? 오징어땅콩에 맥주 한 캔씩 마시면서 가보니 바로 제주도에 도착했어요. 너무 짧게 느껴져서 오히려 더 배를 타고 싶었을 정도.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린 자녀와 함께 제주도로 여행한다면 추억에 남을 사진을 남겨보세요.어린이 놀이터도 있었고요. 선내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있었습니다.화장실도 아주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어요.완도항을 떠난 카페리는 전속력으로 제주도를 향해 주파해 갑니다. 운항 속도는 약 74km.완도에서 제주도 여객선 터미널까지의 거리는 약 104km.완도에서 제주도로 가는 바닷길을 감상하는 것도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이날 날씨까지 정말 최고였어요.제주도로 가는 바다 위에는 여객선뿐만 아니라 각종 물자를 운반하는 배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마침 중국 최대 선사인 코스트코 컨테이너 선박이 다니고 있네요. 부산에서 환적 후 중국 상하이로 가는 중이신가요?완도를 출발한 카페리는 1시간 30분 만에 제주시에 위치한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했다. 승객들이 내릴 수 있도록 다리를 두고 있습니다.아마 대한민국 육지에서 살다가 제주도로 이주한다면 이곳이 제주도 삶의 첫발을 내딛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보통 짐을 차로 싣고 오는 경우가 많으니까요.나는 단순히 여행하는 것이었지만 배를 타고 제주도에 오면 비행기로 올 때와는 느낌이 많이 달랐어요.”아빠~ 우리 배 타고 제주도 왔어요~”오늘은 제주도 여행을 하는 색다른 방법으로 배를 타고 가는 여정과 완도-제주도 배편 정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 여름 자차로 제주도 여행을 해보고 싶거나 완도와 제주도를 함께 여행하고 싶은 분들에게 배로 가는 여행을 추천합니다.파트너스 활동에서 예약에 따른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