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류조직검사 후기(비용, 통증, 시간, 결과 등)

2023년 5월, 나에게 1.6㎝의 갑상선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다른 CT 검사에서 두 달 만에 1.7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나 또는 형태가 나쁘지 않아서 걱정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갑상선암 검사를 한 후에 알게 된 것을 공유하려고 한다.

병원에서 검사한 뒤 알게 된 것을 카페에 가서 기록한 것이다.

병원에 가는 길에 있던 초음파 기기의 소개다. 갑상선은 한 번 초음파로 검사하기 때문에 초음파 기기가 신경이 쓰였다. 초음파 검사를 한 후 혹을 보면서 선생님이 설명해 주신 것입니다. 초음파 상에 검게 보이는 부분은 ‘물’로, 이처럼 검게 보이는 혹은 물혹으로 컨디션에 따라 크기가 잘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혹은 물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혹은 크기가 작아지는 일은 드물다고 한다.

안 혹은 1.7㎝로 상당히 큰 편이지만 갑상선 혹은 증상이 없으면 내버려두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큰 혹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은 불안하니 검사를 해보자고 하셨다. 예전에 2㎝가 조금 넘는 혹이 있는 분이 이를 태우는 시술을 받았다고 했는데 사람마다 혹의 위치, 피부 두께, 지방량 등에 따라 혹이 눈에 띄는 정도가 다르다고 했다. 역시 이렇게 큰 혹이 있어도 들키지 않았던 것은 목의 지방 때문일까…?

1. 검사 방법, 소요 시간 갑상선 조직 검사를 할 때도 초음파로 혹을 보면서 가느다란 바늘을 찔러 넣어 그 부분의 조직을 채취한다.(2회 실시) 위치가 목을 찌르기 때문에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채혈이나 주사 정도의 통증이다. 소요시간은 5~8분 정도이며 조직검사 결과는 1주일 정도 소요된다. 암 검사이기 때문에 결과는 본인이 가서 직접 들어야 한다. 검사 후 씻거나 운동 등의 제한은 없다.2.단점 매우 가는 바늘로 조직을 두 번에 걸쳐 채취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것. 채취한 부분이 암 조직을 피해 채취된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3. 내 혹의 특징, 혹은 다른 사람의 혹보다 꽤 딱딱한 분이라고 한다.딱딱하다고 해서 모든 것이 좋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부드러운 혹보다 무거운 것이 예후가 좋지 않다고 한다.4. 비용은 특히 불편한 것은 아니지만 검사를 받았으니 비급여에서 102,500원이 나왔다.초음파 검사비가 5만원, 조직 검사비가 5만원 같은 느낌이었다.물론 선생님의 소견서 등을 첨부하여 보험금을 받았다.5. 결과 갑상선 검사 결과는 1~6단계까지 있다고 한다.제1단계는 조직이 너무 적은 채취하고 의미 있는 검사 결과는 없을 경우다.내가 받은 2단계는 암이 아니라고 판정됐지만 방금 언급한 대로 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지니까 100%암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게 아냐.3~4단계는 모호한 상태에서 의사가 크기와 모양을 고려하고 추적 관찰을 하거나 추가의 조직 검사든 갈 것이라고.5~6단계는 암으로 보고 적극적인 치료를 한다.

갑상선암은 과잉 검사와 게이잉 치료가 오히려 문제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갑상선암은 치료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도 암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두려운 일이기 때문에 나도 결과가 나올 때까지 걱정을 많이 했다. 내 주변에도 갑상선암 판정을 받아도 다 치료된 분들이 여럿 있다. 그러니까 결과가 어떻든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어.#갑상선암 #갑상선암검사 #갑상선암조직검사 #갑상선조직검사 #갑상선조직검사 #갑상선세포검사 #갑상선암치료 #갑상선암검사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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