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언니도 1년 전과 비슷한 시기에 임신과 출산을 해 아기 옷과 언니가 입던 임산부 옷을 많이 물려받았다.임신 사실을 알고 겨울에 받아둔 것이었는데 겨울에 입기에는 좀 얇아 보이고 날씨가 따뜻해져서 슬슬 꺼내봤다.임산부복이 따로 있는 건 알고 있었지만 왠지 임산부복을 사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아 임신 후에도 예쁘게 입을 수 있는 A라인 원피스만 구입했었다.(그때는 주수에 비해 배가 많이 나오지 않아서 할 수 있는 이야기였던 것 같다..) 또 임산부복은 너무 후해서 임신기간 동안 조금만 입고 출산 후에는 못 입을 것 같았다.근데 왜… 치마만 입어보니 뭔가 불편해서 마지막 출근날 언니가 준 바지를 꺼내 입었는데
정말 불가사의가.원피스만 고집한 내가 바보… 그렇긴 편한 것도 편한데 너무도 임신복 같지 않고 디자인도 해치지 않아, 어쨌든 몇개 사다 놓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언니에게 물어보았지만 인터넷의 어디에서 샀는데 기억 나지 않는다고 해서 옷에 달린 태그에서 찾았다.”SOIM”라고 적었는데 어떻게 보면 임신복을 찾고 있었고, 어디선가 한번 본 것 같기도 하다.같은 디자인을 찾고 검은 색을 하나 더 산다면 19,000원 정도이던 것으로 배송료가 나온다면 어차피 몇개 더 사야 한다고 생각하고 바지 중심에 편할 것을 2개 정도 추가로 구입했다.
정말 불가사의가.원피스만 고집한 내가 바보… 그렇긴 편한 것도 편한데 너무도 임신복 같지 않고 디자인도 해치지 않아, 어쨌든 몇개 사다 놓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언니에게 물어보았지만 인터넷의 어디에서 샀는데 기억 나지 않는다고 해서 옷에 달린 태그에서 찾았다.”SOIM”라고 적었는데 어떻게 보면 임신복을 찾고 있었고, 어디선가 한번 본 것 같기도 하다.같은 디자인을 찾고 검은 색을 하나 더 산다면 19,000원 정도이던 것으로 배송료가 나온다면 어차피 몇개 더 사야 한다고 생각하고 바지 중심에 편할 것을 2개 정도 추가로 구입했다.
배송은 주문한지 이틀만에 왔고 입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정말 너무 편하다. 나 왜 출근길에 치마만 입었냐고… 단점이라면 편안함을 위해 잘 늘어나는 원단인 만큼 보풀이 비교적 잘 생기는 것 같다.그래도 2만원도 안 되는 옷치고는 질도 나쁘지 않고 냄새도 안 나고 편한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여기에 출산 후 배가 들어가서도 입을 수 있다면 정말 최고일 것 같은데 임신 중에도 너무 편해!


